버스커버스커(Busker Busker)- 꽃송이가/Blossom

Posted by JMCTTOWN2
2017. 6. 1. 19:04 #jmcttown ~2016/#jmcttown KPOP

[가사/듣기/연속/재생]

2012년, 우리들의 청춘 연가
버스커버스커 1집은 전곡의 작사/작곡(일부 공동 작사/작곡)을 담당한 장범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적 있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색깔로 담아냈다. 길을 걷다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하는 쉽고 친숙한 멜로디에, 솔직하면서도 넘치지 않게 또래의 감성을 진솔하게 담아낸 노랫말은 자연스레 청춘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킨다. 이들 세 사람이 연주하는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은 이미 청춘을 지난 사람에게도, 그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도, 심지어 아직 청춘이 오지 않은 사람에게도 '청춘이란 이런 것'이라는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인만큼 밴드로서 버스커버스커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 앨범이기도 하다. 길거리 공연 시절부터 초보자도 따라 연주하기 쉬운 코드로 곡을 만들고 공연을 해온 이들은 앨범을 듣는 사람들이 '밴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특히 기타, 베이스, 드럼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악기셋으로 구성된 밴드인만큼 소리의 질감을 살린 프로듀싱을 통해 악기 각각의 소리와 그 조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특유의 떨림을 전하는 장범준의 보컬과 곡을 리드하는 기타, 리듬감이 돋보이는 김형태의 베이스, 국적을 넘어 모두를 흥분시키는 브래드의 드럼이 합쳐져 완성된 사운드를 통해 이들의 진정한 탄생을 알리고 있다. 
첫사랑부터 헤어짐까지 - 우리 모두의 사랑, 사랑, 사랑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하는 사랑은 목숨을 거는 비극적 사랑이나 숭고한 감정이 아니다. 그 시절 누구나 겪었던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환기하기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다. 여기에 버스커버스커만의 표현을 더해 보다 생생하고 색다른 사랑 노래들을 담았다. 
지금 이 순간 노래하는 그때 그곳의 기억 - 아련한 시간과 공간의 정서를 담다.
이미 '서울사람들'이란 곡을 발표한 바 있는 버스커버스커는 그 날 그 곳에서 느낀 감정과 추억을 하나의 사진처럼 각각의 노래로 빚어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순간 그 장소로 돌아간 것처럼 생생한 기억을 환기하는 노래들이 인상적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같은 노래, ‘벚꽃 엔딩’  “봄바람 부는 봄날, 그대와 둘이 벚꽃 흩날리는 길을 함께 걸어요”
 2011년 벚꽃이 만개한 봄 천안 북일고에서 찍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노래,
애니메이션 <초속5cm>처럼 눈 앞에 서정적인 벚꽃 풍경이 절로 그려지는 이 노래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듣는 사람을 단번에 집중시키는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벚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남자가 설레는 마음으로 낭만적인 벚꽃놀이의 정경을 묘사하는 노랫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노래는 특히 벚꽃잎이 봄바람에 휘날리듯 장범준의 달콤한 가성이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의 시작처럼 느껴지는 이 노래의 제목이 엉뚱하게 '엔딩'인 것은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벚꽃잎이 흩날리며 저 멀리 사라지는 그런 엔딩장면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버스커버스커의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앨범
이번 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은 장범준이 고안한 버스커버스커의 한글 로고와 Busker Busker의 영문약자를 활용한 영문 로고, 멤버들의 특징을 잘 잡아낸 캐릭터로 버스커버스커다운 아날로그한 느낌을 살렸다.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느낌을 살린 사진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의 조합으로 구성된 앨범 자켓 또한 마치 손으로 만든 것처럼 따뜻한 느낌을 전달한다.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담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만큼이나 오랜만에 간직하고픈 음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0. 꽃송이가 (작사, 작곡: 장범준 / 편곡: 장범준, 배영준, 기현석)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이 열리는 모습을 ‘꽃송이’로 비유하여 상대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린 곡. “이상하게 왠지 잘 될 것 같은 여자는 안 된다는 말이 없다”는 장범준의 생각을 바탕으로 했으며, ‘배드민턴 치자’ ‘단대 호수 걷자’와 같이 소박하고도 귀여운 구애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좋아좋아 하모니카 솔로’ 라고 외치는 장범준의 목소리 뒤에 이어지는 하모니카 연주가 인상적이다.

신곡이 아님에도 매년 봄이 다가오면 가요차트를 거슬러 올라가는 버스커 버스커의 명곡중 한곡입니다. 버스커버스커는 현재 해체가 되었지만 그들의 노래만큼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네요. 장범준님은 장범준밴드로 또 쏠로로 버스킹하며 자기만의 노래를 계속 꿈꾸고 있는 모습니 인상적입니다. 그럼 감상하러 가실까요? 감상은 유튜브채널 jmct town 에서 하는거 아시죠~^^

 

[Romanization/Romanized/Lyrics]

bae-deu-min-teon chi-ja-go kko-syeo

keo-pi han jan ha-ja-go bul-leo

dong-ne han beon geot-ja-go kko-syeo

neon han beon-do geu-rae an doen-da-neun ma-ri eop-seot-ji

 

kkot-song-i-ga kkot-song-i-ga geu-rae geu-rae pi-eon-ne

kkot-song-i-ga kkot-song-i-ga geu kkot han song-i-ga geu-rae geu-rae pi-eot-gu-na

 

geo-ri-e sa-ram-deul su-ma-neun sa-ram-deul geu gi-re sa-ram-deul

geu-rae na-neun ne-ge eol-ma-man-keum teuk-byeol-han geon-ji

geu-ge eo-ryeo-un geo-ya geu-ge eo-ryeo-un geo-ra geu-ge eo-ryeo-un geo-ya

 

ma-sin-neun geo meok-ja-go kko-syeo

yeong-hwa bo-reo ga-ja-go bul-leo

Dan-De ho-su geot-ja-go kko-syeo

neon han beon-do geu-rae an doen-da-neun ma-ri eop-seot-ji

 

kkot-song-i-ga kkot-song-i-ga geu-rae geu-rae pi-eon-ne

kkot-song-i-ga kkot-song-i-ga geu kkot han song-i-ga geu-rae geu-rae pi-eot-gu-na

 

geo-ri-e sa-ram-deul su-ma-neun sa-ram-deul geu gi-re sa-ram-deul

geu-rae na-neun ne-ge eol-ma-man-keum teuk-byeol-han geon-ji

geu-ge eo-ryeo-un geo-ya geu-ge eo-ryeo-un geo-ra geu-ge eo-ryeo-un geo-ya

jo-a jo-a ha-mo-ni-ka sol-lo

 

kkot-song-i-ga kkot-song-i-ga kkot-song-i-ga geu-rae geu-rae pi-eon-ne

kkot-song-i-ga kkot-song-i-ga geu kkot han song-i-ga geu-rae geu-rae pi-eot-gu-na

 

geo-ri-e sa-ram-deul su-ma-neun sa-ram-deul geu gi-re sa-ram-deul

geu-rae na-neun ne-ge eol-ma-man-keum teuk-byeol-han geon-ji

geu-ge eo-ryeo-un geo-ya geu-ge eo-ryeo-un geo-ra geu-ge eo-ryeo-un geo-ya

 

[GooGle English]

It's badminton.

Call me for a cup of coffee.

I want to walk once in the neighborhood.

You never said you could not.

 

The blossoms are blossoms.

The blossoms are the blossoms, the flowers are one. Yes, it is.

 

People on the street People on the way

Yes, I am so special to you.

It's difficult. It's difficult. It's difficult.

 

Let's have a good time.

Call me to go to the movies.

Let's walk down a small lake

You never said you could not.

 

The blossoms are blossoms.

The blossoms are the blossoms, the flowers are one. Yes, it is.

 

People on the street People on the way

Yes, I am so special to you.

It's difficult. It's difficult. It's difficult.

Good Okay Harmonica Solo

 

The blossoms are blossoms, the blossoms are blossoms.

The blossoms are the blossoms, the flowers are one. Yes, it is.

 

People on the street People on the way

Yes, I am so special to you.

It's difficult. It's difficult. It's difficult.

 

[GooGle Japanese language, 日本語]

バドミントンクチナシと

コーヒー一杯にしようとんで

近所一度歩こうと

あなたは一度もそうならないという言葉かった

 

がそうそういたよ

がその花一輪がそうそうきだ

 

りのくの々の

はいはあなたにどれだけの特別なのか

それが困難それはしいだろうとそれはしいだろう

 

おいしいものべよう

映画こうとんで

短大湖歩こうと

あなたは一度もそうならないという言葉かった

 

がそうそういたよ

がその花一輪がそうそうきだ

 

りのくの々の

はいはあなたにどれだけの特別なのか

それが困難それはしいだろうとそれはしいだろう

ええええハーモニカソロ

 

がそうそういたよ

がその花一輪がそうそうきだ

 

りのくの々の

はいはあなたにどれだけの特別なのか

それが困難それはしいだろうとそれはしいだろう